예전 베란다가 있던 집에서 작은오피스텔로 오다보니 화장실이 진짜 문제더라구요 제가 또 냄새나 이런거 민감해서

한일주일이면 올줄알고 이사전에 이걸 주문했는데

정확히 주말빼고 15일이 걸리더라구요.

기존에 있던 캣타워도 남줘버렸고 우리주인님은 캣타워가 없어서 스테레스받는듯 했어요.

'기대하고 기대하던 배송이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혼자 설치할수없어서 전 일하는중이라 남친까지 불러놓고,

주인님 놀이터를 이제서야 선물할수 있겠다며 한껏 좋아하고 있었는데

이건 왠걸...

주문한 상품이랑 완전 딴상품이 배송.

전 회사에 있던지라., 남친은 것도모르고 그걸 다꺼내서 조립시작,

집에와서 진짜 놀랐네여

제가 주문한건 대형이었는데 특대형제품이 잘못와서는..

(특대형.....진짜 크더라구요. 냥이덜2-3마리는 거뜬하겠음)

...남친은왜케 큰걸주문했냐며 투덜투덜..

결국 다시 조립다풀어서. 저녘늦게라 전화는 안받으시구 문자남겨드렸는데.

그담날 연락바로오셔서는 주문이 바뀌셨다며...

결국 부산까지오셔서 재배송해주시구 설치까지 해주시구 가셨습니다

너무 기다리던 제품이라. 첨엔 진짜 화났는데...(이것떄매 남친이랑 한바탕함..ㅋㅋㅋ)

그래도 후처리를 너무 잘해주셔서, 민망할정도였네요.

이렇게 수고하시는데 ㅠ 첨에 제대로만 왔으면 좋았을텐데.

캣타워는 너무 좋구요. 우리주인님은 하루종일 위에서 뒹굴뒹굴. 조아라합니다

화장실도 너무 잘사용하구요

주위에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많은데 추천 많이 하고 있어용!!

저도. 다른거 구매하게 되면 꼭 나비나무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한번 후처리 깔끔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