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1주일만에 캣폴 배송온다는 문자를 보고 설레여서 기다려왔습니다.

두둥! 큰박스 하나 투척하고 가신 쿨내 택배아저씨 수고수고 많으세요.

일단 본론부터 들어갈게요. 박스 열자마자 깔끔하게 5개씩 나란히 정리되어있고 뽁뽁이 포장되어있어서 맘에 듭니다만...

아쉬운게 뭐냐면 목장갑이랑 설명서가 없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맨손으로 뚝딱뚝딱 조립한지 30분만에 완성했다죠. 게다가 남자친구 도움없이 여자인 제가 혼자서 무리없지만

천장달아놓은게 너무 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캣폴구매하신분들 무조건 남자한테 조립해달라고 하세요..)

처음에 발판카펫이랑 기둥카펫은 나중에 하는줄 알았는데 크기사이즈 안맞아서 순간 당황...다시 10분만에 조립해체..하...

시간낭비,체력낭비때문에 너무나 아까운 슬픈 1인..

다시 기둥끼우고 다음 발판카펫같이 끼워서 다음 기둥 끼워넣어 돌리면 되는데 설명서가 없어서 불편한점 중에 하나에요.

다음에 다른분들을 위해 설명서랑 목장갑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결국 30분만에 조립완성하자마자 사진찍을려고 했는데 탁묘고양이 우니가 먼저 제일 자리 차지했네요...하..하하하..너가 맘에 들면 다행이야..ㅠㅠ

우리 첫째랑 둘째가 캣폴 맘에 들어 그릉그릉소리내구요. 첫째는 정상꼭대기까지 올라가고 내려올때 계단식으로 안내려오고 그냥 한번에 바닥 착지...후덜덜(참고로 우리 첫째는 5개월째인데요...미친점프력 대단..ㅎ..) 둘째는 기둥카펫 스크래쳐해주시고.... 두마리키운 집사로서 저렴한 미친가격과 친환경적인 원목 나무 재질이라서 너무너무 맘에 듭니다. 베리베리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