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령 코숏 두 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스크래처 타고 올라가기 좋아하는 남아를 위해 스크래처 기둥을
해먹 및 어딘가 숨기 좋아하는 여아를 위해 해먹과 냥이얼굴콘도를 옵션 추가했어요.
전에 쓰던 저렴이 캣타워가 있었는데 망가졌고요.
애들이 이제 제법 커서, 높은 곳에서도 잘 뛰어내려오고 올라가기도 잘 하기에, 이젠 원목을 사줘도 되겠다 싶어서 골라보았구요.
처음엔 화장실이 같이 있는 걸 고려했으나, 저희집 천장이 낮아서 ㅠㅠ 화장실은 그냥 별도로 두고 캣타워만 하려고 이걸로 했습니다.
이전에 쓰던 캣타워가 망가진 바람에 애들이 높은 곳을 못올라가서 낑낑대고 스트레스 받아하는게 눈에 보였는데 ㅠㅠ
23일 배송 예정이라고 해서 어쩌나.. 했었는데, 일주일이나 이른 16일에 와서 너무 좋았고요.
조립할 땐 설명서 만으론 조금 헤맬 수 있고, 요기 있는 사진을 같이 봐가면서 하면 제법 손쉽게 할 수 있었어요.
기대대로 애들이 무척 좋아해요!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을 안합니다 ㅎㅎ 특히 창 밖 볼 수 있는 맨 윗칸과 위에서 두번째 칸에서 살다시피..
그나마 맨 아랫칸은 스크래처 기둥 타고 올라가다 착지점으로 쓰는데 콘도는 거의 통로로만 사용을..ㅠㅠ
그래서 콘도에 잘 안쓰는 장난감을 끈 달아줬더니 그거 갖고 노느라 콘도로 오네요 ㅎㅎ
그간 거의 바닥에서만 지내다가 (가장 높은데가 소파였..ㅠㅠ) 캣타워 오고 이틀만에 애들 스트레스 많이 풀렸는지 골골송도 잘 부르고 제가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강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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